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지니어스메드가 스위스 대표 연구기술기관인 CSEM과 손잡고 바이오-AI 기반 스마트글라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지니어스메드는 최근 스위스 전자·마이크로기술센터(CSEM, Centre Suisse d'Électronique et de Microtechnique)와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전자서명 방식으로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심박수(HR), 심박변이도(HRV), 산소포화도(SpO₂), 혈압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과 이를 바이오-AI 기반 진단 스마트글라스에 통합하는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글라스와 바이오센서, 엣지 AI 기반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연구를 비롯해 기술 정보와 전문성 교류,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우선 오는 9월 마감 예정인 유로스타(Eurostars) 11차 국제 공동 R&D 공모사업에 공동 연구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로스타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적격 프로젝트 비용의 최대 67%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에서 지니어스메드는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서 제품 개발과 시스템 통합, 사업화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CSEM은 광학 센싱, 생체전위 측정, 디지털 헬스 분야 핵심 기술을 지원하는 연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서 2026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글로벌 연구개발 과제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지니어스메드 이재용 대표와 CSEM 메드텍 부문 요제프 하요츠(Josef Hayoz) 시니어 매니저, 옌스 크라우스(Jens Krauss) 메드텍 사업부 총괄 부사장이 서명했으며, 협약 기간은 2년이다.
이재용 지니어스메드 대표는 "초저전력 센싱과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CSEM과의 협력은 바이오-AI 진단 스마트글라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로스타 공동 과제를 시작으로 한국과 스위스를 잇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